운송현장
고객차량의 안전한 운송과정을 모두 담았습니다.
제주고속 기사님들이 담아낸 리얼한 운송현장
- 쉐보레 블레이저 광고촬영용 80년대 차량 운송후기
- 제주고속
- 10-06
- 634
- 운송업무현장
오늘 제주도차량탁송 의뢰는 바로 광고촬영용 쉐보레 블레이저 입니다.
한때 GM (쉐보레의 모회사)이 미국이자 미국이 곧 GM이었던 시절의 상징 블레이저.
제주도를 향하는 그 화창한 여정에서 이 멋진 차량과 함께 달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 강남구 탁송인수현장에서 만난 쉐보레 블레이저
최소 30년은 넘은 거구의 제주도차량탁송 의뢰
80년대 당시의 파격이었을법한 헤드라이트 베젤부터 바디사이즈몰딩, 그리고 범퍼스트립과 아연이장판금 등등
쉐보레 블레이저의 압도는 운송현장이 아닌 박물관현장이 되었습니다.
▼ 우드타입 스티어링휠. 계기판은 리뉴얼 없는 오리지날.
클래식 차량을 조금 아는 사람은 아는 그 풍미.
▲ 물론 제주도차량탁송의 전 과정 기록도 필수!
▲ 커스텀 디럭스 2.0 모델. 제주도탁송 출발합니다.
강남현장에서 인수할 때 많은 당부를 받았습니다. 노후차량이다보니 속도제한과 조작방법 그리고 공조시스템 (난방+냉방)의 문제.
원래 클래식자동차의 멋은 거친 맛 아닌가요?
어떤 광고일지는 매번 탁송할때마다 극비지만저는 이미 혼자 광고를 찍고 있었습니다.
크롬아연도금의 빛과 볼수록 고급스러운 붉은도장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탁송은 뒷전.
하지만 다음날부터 촬영에 들어가야하기에 제주도차량탁송을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갑니다.
▼ 탁송과정에서 휴식을 위해 드른 휴게소 컷.
쉐보레 블레이저는 주변 공기마저 영화로 만든다.
정직하게 말하자면, 드라이빙의 흥미는 거의 최악에 가까웠습니다. 꿀렁이는 그 기체.
내가 마지막 운전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위협감. 제주도차량탁송의 다사다난했던 노하우조차
블레이저에 올라탄 순간부터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경험과 노하우를
언제 다시 만나볼지 알 수 없기에, 이 순간을 최대한 만끽해 봅니다.
제가 대충 찍어도 광고가 되는 제주도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