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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현장리뷰]BMW i8 제주탁송으로 제주신라호텔까지
제주고속 2020-06-08




BMW i8 제주탁송 문의가 들어오게 되면서

운송담당자인 저의 손과 발이 분주해 집니다.

낮은 차체와 시선을 사로잡는 걸윙도어부터

운송과정상의 여러가지 예상되는 문제점들까지

제주탁송 운송설계의 여러 변수들을 고려하게 되죠.

BMW i8의 출발지는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부터

제주신라호텔의 주차장까지이며, 의뢰인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라 그 부분도 수렴하였습니다.

최초로 만난 BMW i8의 주차사진부터 보시죠 :)







김 ** 차주분께서 문의 주신 목적인 장기여행으로

약 30일 간의 제주한달살기를 계획하셨고,

단일 숙소를 예약하지 않으시고, BMW i8과 함께

다니면서 머무는 곳이 곳 숙소가 되는 분이셨습니다.

매우 자유롭게, 일정과 코스를 정하지 않은 분이셨습니다.

제주한달살기를 하시기 위해 제주탁송의뢰를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제 개인적으로 이번 차주분의

여행 컨셉과 테마가 가장 맘에 들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BMW i8이 마음에 들었다는 것은 속일 수 없다)

차주분과 인사를 나누고, 가벼운 대화를 마무리한 뒤,

외관상 문제는 없는지, 또 운송과정상 이슈는 없는지

질의응답시간도 몇 분간 가지게 됩니다.

제주탁송의 첫번째 단계는 약간 취조식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차량을 관리해오신 차주분의

의중과 경험을 이해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블랙무광의 컬러디자인과 그릴의 레드엣지.. 좋습니다.

십년 가까이된 디자인이지만, 지금도 매우 좋습니다.







차주분의 제주한달살기는 정말 심플합니다.

일반적인 한달살기여행자들처럼 짐도 없으시고,

복잡한 계획이나 준비된 여행지도 딱히 없으시니

그야말로 발 닿는 곳이 차주분의 목적지인 셈입니다.

좋은 차량을 제주탁송 주시는 분들도 감사하지만,

이렇게 제주스러운 마음을 가지신 분도 만나게되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기도 하죠.

그건 그렇고, 차체가 낮아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제주고속의 운송솔루션을 상세하게 알려드렸습니다.

결국 노하우와 팀웍, 관심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제주탁송을 위해 준비된 카캐리어로 이동합니다.







어린아이 키 높이 정도의 차체라

걸윙도어의 시도는 정말 칭찬할만 합니다.







가랑비가 내리는 궃은 날씨에도 점검은 중요합니다.

차량을 카캐리어에 상차하기 전, 적재물점검도 하고

일반적인 BMW i8인지, 튜닝이 적용된 차량인지

내외부를 모두 점검하여 체크리스트 작성합니다.

예전에 저희 포스팅을 통해 i8의 존재를 알게되신 분들이

많으신데, 이제 i8은 흔해진 차량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역시 위 사진처럼 실내모습은 생소한 편이죠.

10인치 이상의 트렌디한 네비게이션 등은 없지만

제주도 경치를 보기에는 정말 좋은 차체지다인으로,

차량내부보다 외부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차량입니다.

구동계상의 문제도 없고, 엔진소리, 냉각수 온도 등

모든 기본점검사항이 체크 되었습니다.







카캐리어도 무광블랙, BMW i8도 무광블랙이네요? :)

배트맨과 배트카의 관계처럼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제주탁송 첫 발걸음부터 매우 기분좋은 스타트입니다.

차체가 낮고, 외관보호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앞자리인 1번 자리에 상차 합니다.

도어가 촤상향방향으로 열리는 걸윙도어를 열어보니

2층 데크인 어퍼데크에 닿을 듯 할 정도 입니다.

주차를 하고 차량에서 내려야 하기에 미리 체크합니다.








출발지인 송파구는 의외로 카캐리어 주차가 좋아서

많은 분들의 차량을 안전하게 상차하기 좋습니다.

어떤 서울지역은 경사가 급하고 좁은 곳들이어서

약속장소를 자택과 먼 곳에 잡기도 합니다.

이번 송파구-제주탁송은 장소도, 날씨도 좋습니다 :)

차체가 낮은 i8은 스키드라고 불리는 브릿지를

미세하게 조정하며 하부의 데미지를 줄이는

기술을 발휘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상차완료!







곧바로 같은 장소에서 상차된 벤츠E클래스와 함께

목포를 경유하여 제주항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인수시간은 약 오후 16:00 이니, 제주항 도착하여

제주신라호텔에 인도 예정시간인 익일 14:00까지

약 20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제주탁송비용은 제주한달살기 기간 동안

2회분납으로 이루어지며,

현금영수증 처리도 가능하죠 :)







드디어 길고 긴 카캐리어운송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제주탁송의 세번째 단계인 선박하역단계입니다.

두번째 단계인 선적점검단계의 사진은 궃은 날씨로

촬영하기가 어려워서 건너뛰고 제주항부터 시작!

11부두의 케이라인선박은 컨테이너와 일반차량을

동시에 선적할 수 있는 RO-RO선입니다.

선박의 앞쪽에는 컨테이너를 집게크레인으로 올려

싣고 내리는 공간이 있고, 뒷쪽에는 i8과 같은

일반차량들을 결박하여 싣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주탁송의 효율과 시간, 안전성을 모두 고려하여

여러 항구의 선박을 결정하게 됩니다.

어제와는 다른 정말 기분좋은 날씨네요 :)







어제 흐린 날씨여서 걱정 많으셨을텐데,

제주도에 도착하니 맑은 날씨라 징조가 좋습니다.

차량을 하역하여 최종인조목적지인 신라호텔로

이동할 채비를 갖춥니다. 내외관점검 마무리하고,

현재 제주신라호텔에 머물고 계신지, 아니면

다른 목적지로 인계해드려야 할지 여쭈어 본 뒤

세이프티로더에 상차하여 서귀포로 이동합니다.









도착지 모습과 사진은 고객분의 여유로운 여행과

조금이라도 시간을 지체해드리지 않기 위하여

상호 체크를 마무리한 뒤 인사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점심도 거른채 긴 여정을 소화해 내었더니

날씨도 덥고, 냉면 한 그릇이 생각납니다.

다음 인수지인 서귀포시내를 방문하여,

오래된 냉면집을 찾았습니다.

비빔냉면에 만두, 제주탁송업무의 보람이 느껴집니다.







곱배기를 시키고,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송파구에서 제주항을 거쳐 이곳 서귀포시내까지

긴 여정이 한 눈에 스쳐 지나갑니다.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인지, 일을 위해

먹는 것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안도감이 느껴지는 시간을 만끽 합니다.

저 멀리 한라산도 한 눈에 들어오고 참 좋네요.








이렇게 긴 하루가 지나갑니다.

김 ** 고객님은 저와 같은 날씨 가운데

제주도를 느끼고 있습니다.

휴식 중 느끼는 것과 근무 중 느끼는 것은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같은 제주도를 보며

제주도가 이어주는 인연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코로나19로 다소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았지만

보람찬 제주탁송업무를 마치고, 만두를 먹고 있으니

생각보다 근거없는 근심이 컸구나 하는 생각에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한라산을 바라 봅니다.

좋은 분들이 좋은 제주를 더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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